현지인들이 많이 찾은 쌀국수집. 갈 때 마다 한국인보다 동양쪽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항상 내가 알아 들을 수 없는 언어가 오고 갔다. 물론 평일에 한국 분들도 줄서서 먹을 정도로 검증된 곳이다. 직화쌀국수(10,500원)이다. 이름이 뭔지 까먹었는데.. 항상 저 튀긴 빵(꿔이, Quay)을 올려준다. 그냥 먹는 것보다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이 훨 맛있다. 나는 쌀국수를 많이 먹어본 편도 아니고 베트남 같은데 가본적도 없는 100% 토종 한국인이다. 그런데도 맛이 깊었다. 친구와 갔을 때, 이 친구는 쌀국수를 처음 먹어봤다고 했지만 상당히 깊은 맛과 처음 먹어보는데 낯설지 않은 맛이라고 표현했다. 총평현지인이 가는 곳은 진짜다.
가끔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가 먹고 싶을 때. 사실 내가 갔을 때, 나는 여기서 처음 고기국수를 먹어봤다. 물론 몇 달 뒤에 제주도 가서 또 먹었다. 마늘 고기국수(9,500원)이다.(그냥 고기국수는 9,000원) 고기는 눈 앞에서 직화해주신다. 볼거리도 있고 식사하기 전에 고기 굽는 냄새로 코와 눈을 재미있게 해주시고 침이 흘러나와 굉장히 애타게 만든다. 마늘의 향이 담긴 국물은 아주 일품이다. 굉장히 맛있고..총평맛있다. 고기국수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가 진득한 육수때문이라나? 이건 그렇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은데?
새벽에 뼈다귀해장국이 당길 때, 연구실에서 새벽에 랩장님이 감자탕을 먹고 싶다고 하실 때. 유일하게 갈 수 있고 맛이 보장되어 있는 식당이다. 생각보다 새벽에도 사람이 많으며 나는 3시에도 가봤고, 그걸 넘어서도 가본 것 같다. 술취한 사람들이 오는건 덤. 양파 절임이 굉장히 맛있다. 뼈해장국이 8,000원? 이었던 것으로 굉장히 저렴하고 밥도 그냥 밥이 아니라 노오~란 강황밥이다. 하지만 24시간이라서 그런지 때때로 국물 맛이 다르다. 그래도 어느 틀 안에서는 놀지만 조금 싱거울 때도 있고 그렇다. 아! 저 술 병 내꺼 아니다. 누가 먹고 안치웠나보다.총평 가끔씩 땡길 때가 있다. 새벽에도 갈 수 있고. 아쉬운점은 맛이 때때로 다르고 고기가 조금 뻑뻑할 때가 있다. 맛있을 때는 맛있눈뎅..
어디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나, 헌혈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렀다가 먹고 오는 감자탕집이다. 근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한 두 번 가봤나..?ㅎ 한 상 차림이다. 뜨끈한 국물이 담겨 나오는 뜨거운 뚝배기. 뼈다귀해장국(10,000원)이 뭔가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총평사실 먹은지 오래되서 맛이 기억이 안난다. 좀 더 먹어보고 생각해야겠다.
1.1 신정이 다가왔을 때, 친구가 점심을 먹자고 했다. 뭘 먹지 고민하다가 날도 추운데 국밥을 먹을까? 하다가 육수 베이스인 국수를 먹자고 결론이 났다. 어떻게 알았는지 '정면' 이라는 가게를 알아왔고 알아보니 '미쉐린가이드 선정 가게'였다. 기대를 앉고 가게로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 사람이 많았다기 보다는 가게 안에 테이블이 Bar처럼 일자로 되어 있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었다. (8~10석 정도?) 이미 다 차있었고,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거의 5명 있고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눌렀을 때는 앞에 11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와 수다떠는 도중, 여기 없는 사람은 다 근처라서 집에서 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다. 맞는 것 같다. 밖은 디게 춥고, 따뜻하게 집에 있..
내가 3개월 인턴에 합격하게 되었을 때, 친구에게 오마카세를 가보자고 내가 내겠다고 말 한적이 있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비싼 오마카세를 가야하는데, 아쉽게도 나의 월급은 200만원 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가성비 오마카세를 찾아야 했다. 가성비 오마카세를 찾아보다가 집 근처에 가성비 있는 오마카세 맛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친구에게 바로 얘기한 뒤 오마카세 식당을 예약했다. 런치는 19,000원으로 오마카세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다. 다만 오마카세 특성상 타임별로 손님을 받기 때문에 예약을 미리 하지않으면 갈 수 없다. 나는 11:30에 예약을 했고, 5분전에 도착했는데 그 시간대에 예약한 분들은 이미 오셔서 대기하고 계셨다. 먼저 오신 분들 순서대로 매장에 입장했고 그 순서대로 자리 선택권..
제주도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는 ‘말고기’! 말고기를 꼭 먹어봐야 한다는 친구를 따라 함께 맛집탐방을 떠난다. 그 중 ‘진미마돈가’라는 식당으로 간다. 제주진미마돈가 바다를 앞지고 있는 말고기 집이었다. 주차장 앞엔 망고파는(?) 컨테이너가 있었다. 그 곳에서 나온 작은 강아지가 식당까지 우리를 인도해주었다. 말고기 코스로 ‘말 한 마리 코스A’를 먹어보기로 했다. 이 코스는 ‘엑기스, 죽, 사시미, 육회, 초밥, 냉채, 특선요리, 찜, 구이 및 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격 코스요리! 죽, 마사시미, 말뼈 액기스 먼저, 죽과 말뼈액기스 그리고 마사시미가 나온다. 죽은 전복죽(?) 같았다. 맞나? ㅎㅎ 마사시미는 소사시미처럼 비슷했다. 누린내도 느껴지지 않았다. 말뼈 액기스이다. 맛은 그냥 한약맛이..
기존에 쓰고 있던 애플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케이스‘가 수명을 다하고 말았다. 뭐.. 고장난건 아니지만 키보드 인식이 너무 안된다.(잔고장 이슈 사례가 많다고 한다.) 21년 12월에 아마존에서 79.99$의 저렴한 가격에 업어와서 뽕은 다 뽑았다고 생각한다.(2023.10.31 공홈 기준 244,400₩) 매직키보드를 구입하기에는 40만원 후반에 가까운 가격을 지불하기에 너무 부담스러웠고 애플 특유의 테두리가 드러나는 디자인을 싫어하기에 ‘로지텍 콤보터치’를 고려했다. 내게 필요 했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스마트 커넥터(smart connector) 지원 2. 테두리 보호 및 꽉 맞는 케이스 : 스마트 키보드가 테두리를 감싸지 않아서 그런가 자꾸 밀리면서 스마트커넥터와 접촉이 잘 안되는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