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과학과나 컴퓨터공학과를 다니면 보통 졸업하기 전에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는 것이 거의 국룰이다. 그래서 나도 도전했다. 사실 예전부터 따려고 했었다. 알고리즘 능력을 요구하는 요즘 시대에는 정보처리기사가 메리트가 없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에 따라 정보처리기사 취득보다 코딩테스트 공부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필기
ㅣ준비기간
나는 4학년이 되자마자 1회차에 응시하기 위해서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다. 음.. 나는 길게 치면 거의 두 달 정도 도서관을 다니며 기출을 봤던 것 같다. 집중한 것을 기간으로 친다면 2~3주 잡으면 될 것 같다.
나 처럼 여유롭게 하는 사람 : 1~2달 잡고 천천히 하기
빡쌔게 하는 사람 : 최소 1주, 나처럼 머리가 나쁘다면 2~3주 빡쌔게하기
ㅣ꿀팁
그냥 기출문제만 보면된다. 전자문제집 cbt가서 2017년인가? 출제변경 년도부터 최근까지 다 뽑아서 돌리면 된다. 책은 안 사는 것을 추천! 나도 책을 샀는데, 한 번도 안봤다.
1. 전자문제집 cbt에서 출제변경 년도부터 지금까지 해설용(답체크 + 뜻풀이) 받아서 계속 돌리기 -> 2~3회 정도
2. 실기에서 필기 개념이 이어지기 때문에 같이 공부해도 좋다. 다만, 나는 귀찮기도 하고 머리가 안좋아서 같이 못했다.
실기
ㅣ준비기간
동회차 실기까지 거의 2달도 안되기(1달 반?) 때문에 조금 빡쌔다. 그래도 해봐야 한다. 필기 때의 농땡이는 이제 버려두고 조금 열심히 해야 한다. 그렇다고 엄청 열심히 하진 않아도 된다. 이유는 후술.
ㅣ꿀팁
일단 필기에서 봤던거랑 코딩문제가 나온다. 필기에서 외우던 '다부이결다조'와 같은 것을 모두 끌어와야 한다. 기출돌리기가 제일 중요하다. 내가 봤던 회차에서 기출이 거의 다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책을 샀다. 개념 공부하기에 좋다.
1. 기출 다 돌리기
2. '다부이결다조'와 같은 줄임말 다 활용.
3. 필기 기출문제 활용하기. DB 쿼리문 같은 것이나 소프트웨어 공학론 같은 개념이 그대로 나올 수도 있다.
4. 코딩 문제 많이 맞히기. (애매한건 그냥 버리자... 근데 기출에 나왔던거 나온다.)
5. 기술 단답형 버리기. L2TP 같은 것 물어본다. 알면 쓰지만...
적당한 운과 지식을 가지도록 하자. 화이팅!
